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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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고령 개산포에서 김면이 이끈 의병이 왜적을 물리친 전투. 개산포대첩은 의병장 송암(松菴) 김면(金沔)이 노고산성(老姑山城)과 무계리산성(茂溪里山城)에 의병을 집결시켜 왜군의 낙동강 운행에 일대 타격을 가한 전투이다. 개산포는 김면이 살았던 지금의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서 낙동강 쪽으로 불과 6~7㎞밖에 되지 않는 거리이면서 현풍의 도동 쪽에서 고령으로 바로 건너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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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이자 의병장.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지해(志海), 호는 송암(松菴). 아버지는 경원부사를 지낸 김세문(金世文)이다. 김면(金沔)[1541~1593]은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산야에 은거하며 조용히 소일하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지금의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서 일가 및 가동(家僮) 등 700여 명과 분연히 궐기하였다. 이때 조종도(趙宗道)·곽준(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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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5현의 사적을 기록한 비석. 양천최씨 오현세적비는 박택(朴澤), 박정번(朴廷璠), 윤규(尹奎), 박윤(朴潤), 최여설(崔汝楔) 등 5현의 사적(事蹟)을 기록한 비석이다. 낙락당(樂樂堂) 박택은 고령인 박계조(朴継祖)[양산군수]의 아들로 남명(南冥) 조식(曺植), 배신(裴紳)과 교우하여 도의가 높고 효성과 덕행이 뛰어나며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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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의병. 본관은 성산(星山).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이득춘(李得春)이다. 강양정씨(江陽鄭氏) 어모장군 정림(鄭琳)의 딸과 결혼하여 4남 2녀를 두었다. 이동길(李東吉)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송암(松庵) 김면, 존재(存齋) 곽준, 모계(茅溪) 문위, 학암(鶴巖) 박정번 등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키고 군자금을 댔다. 전쟁이 끝난 후 고령 향안(鄕案)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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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성산(星山). 아버지는 이언함(李彦涵)이다. 이득춘(李得春)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면(金沔), 곽준(郭䞭), 문위(文緯), 박정번(朴廷璠)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웠다. 은첨지중추부사(恩僉知中樞府事)에 올랐으며, 전쟁이 평정된 후에는 고령 향안(鄕案)을 제정하여 풍속 교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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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신하. 충신은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성신(聖臣), 양신(良臣), 충신(忠臣), 지신(智臣), 정신(貞臣), 직신(直臣)의 육정(六正) 가운데 하나이다. 고령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과 유적이 상당수 남아 있어 전통시대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