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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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보통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므로 이름 뒤에는 이들 명칭이 붙는다. 누정은 평지보다 높은 곳에 설치한 전통 건축물의 한 유형으로서 예부터 휴식과 여흥, 담론 교류 등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누각과 정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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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태 씨는 500년 대가야 도읍 터인 연조리 토박이다. 그는 1932년 봉두골[현 연조2리] 256번지에서 1남 2녀의 큰아들로 태어났다. 서상태 씨는 9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3대 독자로 자라났다. 당시 위로는 한 명의 누나[15세]와 한 명의 여동생[5세]이 있었다. 서상태 씨는 일제 치하에서 고령 금림공립초등학교[현 고령초등학교]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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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규(兪炳圭)[1941년] 씨는 고령 토박이로 어린 시절 공부하느라 고향을 잠깐 동안 떠나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고령에서 살았다. 그래서 고령의 역사와 문화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대가야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또 지역 유지로서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대가야 도읍지 고령을 더 큰 외부 세계와 소통시키는 역할도 해 왔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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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서원. 구목재는 중화1리 화갑마을회관에서 주산임도를 따라 900여m 올라가면 우측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구목재는 여주이씨 문중에서 청소년들의 학문을 수학하기 위하여 1922년 건립한 건물이며, 경내에 충의부도사(忠義府都事) 이재윤(李載胤)의 유허비가 있다. 1957년에 명곡정(明谷亭)으로 개칭하였다. 건물구조는 정면 4칸,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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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 제도는 중국 제도의 영향을 받았으며, 한자 문화의 유입 이후인 삼국시대에 나타난다. 고대 국가에서는 주로 왕족이나 극히 일부의 중앙 귀족에게서만 보인다. 성씨 제도가 본격적으로 행해지기 시작한 것은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이다. 나말여초의 격심한 사회 변동에 따른 신분제의 재편성 과정에서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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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 반룡마을에서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용2리 반룡 동제’는 ‘고령군 쌍림면 용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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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세거하는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집성촌.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의 형성은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전기부터다. 특히 조선 후기인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적장자 중심으로 상속 제도가 변화하고, 『주자가례(朱子家禮)』가 보급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