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 있던 가야시대~조선시대 나루터. 도진나루터가 위치한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는 조선 인조 때 병자호란 직후 전라도 지방 나씨(羅氏)가 이주하여 개척하였다 전한다. 당시 사부리 도요지(沙鳧里陶窯址)와 기산리 도요지(箕山里陶窯址)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를 타지방으로 수출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진나루로 모여들자 마을 주민들이 많은 이득을 얻어 마을 이름을...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계욱(季郁), 호는 옥산(玉山). 이기춘(李起春)[1541~1597]은 어릴 때부터 성현지학(聖賢之學)을 강구(講究)하여 학문과 덕행이 높았으며 육일헌(六一軒) 이홍량(李弘量), 모재(茅齋) 이홍우(李弘宇), 송암(松菴) 김면(金沔), 성주의 한강(寒岡) 정구(鄭逑), 현풍의 대암(大庵) 박성(朴惺), 인동의 청휘당(晴暉堂...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개포나루와 떡전골목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팔만대장경 지고 나른 개포나루와 떡전골목」은 팔만대장경을 운반하던 곳이었던 개포나루와 함께 먹거리 골목인 떡전골목의 내력을 담고 있는 역사담이자 유래담이다. 고령군은 예로부터 강에 물이 많아 수로가 발달한 곳이다. 예전에는 육로가 불편하여 많은 물자를 나르기에 어려움이 많아 수로를 이용하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