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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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삼도(金三道)[1900~1967]는 지금의 고령군 덕곡면 후암리에서 태어났다. 김삼도는 1919년 3월 8일 토요일 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함께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서문장터에 집결한 뒤 신명학교·대구고등보통학교 등의 학생들 및 남산교회·남성정교회 등 교회 측 인사들과 시위대를 형성하여 독립 만세 운동을 벌였다. 이날 시위는 교사 백남채·최상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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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전승의 선봉장! 고령문화원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 집성하고 교육과 경연 대회 등을 통해 이를 전승해 왔다. 지금까지 유일성, 신용수, 유병규, 허동량, 최상호 씨 등이 차례로 문화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령문화원장을 맡고 있는 최상호[1931년생] 씨는 여든 문턱을 넘어섰지만, 고령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착이 어느 누구보다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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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규(兪炳圭)[1941년] 씨는 고령 토박이로 어린 시절 공부하느라 고향을 잠깐 동안 떠나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고령에서 살았다. 그래서 고령의 역사와 문화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대가야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또 지역 유지로서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대가야 도읍지 고령을 더 큰 외부 세계와 소통시키는 역할도 해 왔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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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정구 선수. 서규원(徐珪源)은 고령보통학교[현 고령초등학교] 시절부터 정구에 관심이 많았으며, 대구 계성학교 1학년부터는 교내 경기는 물론, 학생 대항 경기에서 늘 우승을 하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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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정구 선수. 1930년대에 들어 고령 지역에는 정구의 붐이 크게 일어났다. 그 계기는 당시 일본 정구 대회를 10여 년간 석권해 오던 안동 출신의 조선 최고 선수인 권복인(權福仁)이 고령 영림창(營林廠)으로 부임해 온 것이었다. 권복임은 정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고령에서 선수를 발굴하여 지도한 결과, 당시 정구가 성행하던 거창·합천·성주·밀양·진주·마산·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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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영돈(崔永敦)[1897~1985]은 본관이 화순(和順)으로, 1897년 1월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태어났다. 최영돈은 향리에서 수학한 후 대구에 있는 계성학교(啓聖學校)를 졸업하였다. 3·1운동 당시 23세 나이로 경상북도 김천 소재 진명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도 자신의 지방에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