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로 넘어가는 고개. 금산재는 대구에서 북쪽의 금산(錦山)[289m]을 넘어 고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개로 구 국도 26호선이 지나고 있다. 금산재는 금산을 통과하는 고령터널이 생기기 전까지 대구와 고령을 오가는 중요한 교통로로 여겼던 곳으로 현재는 고령터널로 인해 교통량이 줄어들었다. 북쪽에 있는 금산을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금...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산 사부동 도요지와 성산 기산동 도요지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를 질나루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으로 수출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마을 주민들이 큰 이득을 얻었다 하여 득성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득성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470년경(성종 1) 김녕김씨가 마을을 개척하면서 무봉산·수만산·수리봉산의 세 산 밑에 마을이 있으므로 삼산(三山)이라 하였다. 그 후 삼대(三垈)로 바뀌었다가 김녕김씨·광산이씨·김해김씨의 세 성이 모여 발전을 기약하는 마을이란 뜻에서 삼대(三大)가 되었다고 하며, 삼대(三垈)·반장(班庄)·멍더미의 세 마을을 합하여 삼대가 되었다고도 한다...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신라 때 있었던 성산군에서 이름을 따서 성산면(星山面)이라 하였다. 상고(上古) 때는 벽진가야(碧珍伽倻)에 속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한 사료는 없다. 신라시대에 일리현(一利縣)이었다가 제35대 경덕왕 때 성산군으로 고쳤다. 고려 초에 가리현(伽利縣)이 되었고, 제8대 현종 때 성주목에 속하였다. 조선 중엽 이후에 가현면이 되어 무계(茂溪)·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