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대가야시대의 무덤. 고분은 고대인들의 분묘 유적으로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재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의 도읍지라는 사실에 걸맞게 40여 개소에 가까운 대가야시대 고분군들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도성이 위치했던 대가야읍의 배후에는 사적 제79호로 지정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다. 대가야 고분은 대가야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대평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6.5㎞ 떨어진 대가천 동쪽 강가의 흑수마을 뒤편 야산에 위치한다. 입지는 흑수마을에서 남으로 뻗어 내리는 야산을 약 200m 올라가면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분포한다. 고분군의 서쪽은 대가천과 단애를 이루며, 앞쪽에는 배후의 소하천에 의한 곡저 평지와 대가천의 천변 충적지...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화암리 고분군은 대가천을 사이에 두고 대평리 고분군과 마주하고 있다. 운수면의 대표적 고분군인 월산리 고분군에서 약 2.5㎞ 북쪽에 있는 곁실마을 뒷산에 위치하며, 대가천에서는 서쪽으로 약 1㎞ 떨어져 있다. 배후의 해발 고도 163.9m의 야산이 화암리 충적지 중앙부를 향해 내려오는 5부 능선에서부터 산 아래까지의 산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