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농촌 체험 마을. 신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옥담·낫골·음지마 3개의 부락으로 형성된 웰빙 농촌 체험 마을이다. 고령 제일의 오지로서 전혀 오염되지 않은 산과 물이 있다. 신동(新洞)이라고도 한다. 옛날 대가야국이 망하고 신라 경덕왕 때에는 신복현(新复縣)이었는데, 그 신복현의 ‘신(新)’ 자를 따서 ‘신리’ ‘신동’ ‘새마’ ‘새마을’이라 부르게 되...
암각화(岩刻畵)란 말 그대로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암벽 등에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시베리아와 중국, 몽골 등의 동북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70년대 초 고령 장기리 암각화와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가 학계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대략 20여 개소 이상의 유적이 발견·소개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 영연서원 터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비석. 서원(書院)은 선현에 대한 제사와 유생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였던 조선시대의 사설 교육기관이었다. 조선시대 최초의 서원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였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향사하기 위해 영주에 세운 백운동서원이었다. 이후 1549년(명종 4) 풍기군수 이황(李滉)이 백운동서원에 대한 사액을 추진...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대원(大源), 호는 죽유(竹牖)·죽계(竹溪)·백암노인(白巖老人)·율계(栗溪) 등이다. 고려 중기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낸 오학린(吳學麟)[1009~?]을 시조로 삼는다. 10대조 오세문(吳世文)은 동각학사(東閣學士)를 지냈는데, 고려 무신란 직후 해좌칠현(海左七賢)의 한 사람으로 활동한 오세재(吳世才)의 형이다. 증조할아버지 삼우대(...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오운을 모신 불천위 사당. 사당(祠堂)은 선현과 조상의 업적과 넋을 기리고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건물로 매년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린다. 특히 국가에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은 인물에 대해서는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 내에 모시면서 계속적으로 제사를 지내는데, 이것을 불천위(不遷位)라고 한다. 죽유 오운 사당은 오운(吳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