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바위 전설」은 마을 뒷산에 있는 바위에 자식을 낳게 해 달라고 정성껏 빌어 용꿈을 꾼 뒤 아들을 낳음으로써 용바위라 부르게 되었다는 기자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고령 읍내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가면 ‘범죄 없는 마을’이라는 표지와 함께 ‘푸른 마을’이라는 속칭을 가진 ‘덕곡’에 닿는다. 이 마을 뒷산에...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을 안고 있는 미숭산[734m]의 아홉 산줄기가 마치 아홉 마리의 용과 같아 이곳에 구룡사(九龍寺)를 지었고, 마을 입구에 있는 70m가량의 바위를 용바위[龍岩]라 하고 그 주변 돌들을 용바우돌이라 하였으므로 마을 이름도 용동(龍洞)이라 하였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마을 주변 산세가 개구리 혈에 해당한다고 하여 ‘개구리 와(䵷)’자를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