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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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오일장. 고령종합시장은 조선시대 고령 관아 관문 밖에서 개시되었던 읍내장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시장이다. 처음 대가야읍 고아리에서 열렸던 읍내장은 이후 장기리, 헌문리와 쾌빈리 일대 등으로 장소를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1982년 시설을 개선한 후 민영화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05년 인근에 고객 편의 시설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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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이 나타나 있는 조선시대 지도. 고지도는 근대적인 투영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회화적인 지도를 말한다. 주로 행정·군사적 목적에서 제작되었으나 실학(實學)이 일어나면서 산업·경제·문화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어 산맥과 하천·항만·도로망 등의 표시가 정밀해졌다. 고지도는 지도에 수록되는 지역의 규모에 따라 세계 지도, 천하지도, 전국지도, 지방지도, 군현 지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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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김동수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김동수는 수리시설이 좋지 않던 시절의 보도감(補都監)으로서 헌신 노력하여 쾌빈리에서 고아리[치사리]까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43년 5월 지역 주민들이 비를 건립하였다. 대가야읍에서 운수면 방향으로 난 국도 33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쾌빈교가 나오고 그곳에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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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고령군 대가야읍의 옛 지역이 대가야국이 있던 지역이므로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지역 발전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가야읍이라 하였다. 대가야읍은 원래 옛 대가야의 중심지로서 562년 도설지왕 때 여러 가야 중 마지막으로 신라에 정복되었다. 757년(경덕왕 1)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 초 경산부에 속하였으며, 1413년(태조 13) 고령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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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3리와 쾌빈리의 경계를 이루는 국도 33호선 자락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고령 지역에 석유를 공급해 온 상점이 있다. 영창상회 로 알려진 이곳은 전동기나 절삭기와 같은 공구, 시멘트·타일·목재를 비롯해 각종 건자재와 경유·석유 등의 기름을 취급하는 곳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다. 영창상회는 현재 상점을 운영하는 김인태[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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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 연조리는 이웃한 쾌빈리에 비하면 상가들이 많지 않다. 대가야읍에서 대구와 성주, 합천 방면으로 이어진 도로에 접한 부분이 적고, 고령장을 비롯한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가야읍에서 상가는 주로 쾌빈리에 밀집해 있고, 관공서는 지산리에 밀집해 있다. 이에 비해 연조리는 아파트와 빌라, 단독 주택이 밀집한 주택가이다. 연조리는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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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백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요지. 대가야읍에서 덕곡면 노리 방향으로 난 군도 2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덕곡면사무소가 있는 예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좀 더 가야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오른편에 백리로 진입하는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는 덕곡면 가륜리에서 백리를 거쳐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로 연결된다. 백리 백자요지는 백리 새터마을을 지나 밤티마을에 조금 못 미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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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고령군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나무이다. 고령군 보호수의 지정권자는 고령군수·경상북도지사·지방산림관리청장이며, 노목(老木)·거목(巨木)·희귀목(稀貴木)으로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 가운데 주로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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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본관리산성의 건립 연대는 문헌 자료가 전하지 않고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잘 알 수 없다. 다만 본관리산성 내외에서 대가야시대의 토기편이 발견되고 있으며, 인근의 대가야시대 본관동 고분군과 능선으로 서로 연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가야시대의 산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성 내부에는 수십 기를 헤아리는 민묘들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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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면에서 국도 26호선을 타고 고령터널을 지나면 눈앞으로 대가야읍 전체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대가야읍은 뒤로는 낙타의 등처럼 봉긋봉긋 솟아난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한 주산과 앞으로는 회천이 흘러내리는 아담한 도시다. 지금은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지만, 아직까지 농촌 풍경을 어렴풋이 간직하고 있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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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에 있는 천연보호림. 노리의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상비산(像鼻山)의 울창한 수목과 단풍, 산 아래 상비리계곡의 백옥처럼 맑은 물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후암리 왕버들, 속리 은행나무, 예리 왕버들, 고곡리 왕버들, 부리 은행나무, 쾌빈리 모과나무, 기족리 왕버들, 산주리 은행나무, 본리리 왕버들, 고아리 왕버들, 연리 느티나무, 양전리 느티나무, 벌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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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일반적으로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분류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항상 상품의 매매와 교환을 하고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을 말한다. 고령군에서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정기 시장이 섰다. 고령 최초의 시장인 읍내장은 고아면 관문 밖에서 매 4일과 9일 개시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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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고령 지역의 식물 분포 지역은 장산곶과 원산만을 연결하는 중부 지역 남부와 태안반도와 영일만을 잇는 남부 지역의 경계와 접하여 주로 남부 지방권에 속하며, 온대 식물이 주종을 이룬다. 간혹 난대 식물로 잎이 지지 않는 상록활엽수가 보이지만 대개 낙엽활엽수이다. 분포 식물로는 소나무, 참나무류 등이 주종을 이루며 대나무, 조선오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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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의 내곡천 상류에 있는 연못. 신동못에서 흘러나온 물은 내곡천의 수계에 포함된다. 신동못을 축조한 형식은 필댐[흙댐]이다. 필댐은 토석 재료를 완만한 기울기로 쌓아 올려 만든 본체의 자중(自重)에 의하여 저수(貯水)에 의한 하중을 지탱하는 형식의 댐이다. 기초가 연약한 경우에도 축조가 가능하며, 댐 부근에서 각종 재료를 맞추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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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리가 위치한 대가야읍은 현재는 비록 작은 농촌 도시지만, 지금으로부터 1600년 전에는 우리나라 고대사의 한 축을 이루었던 대가야의 화려했던 중심지였다. 도읍의 중심부인 연조리에는 왕이 머무르는 왕궁과 그것을 둘러싼 도성이 있었고, 그 주변으로는 즐비하게 늘어선 관청과 귀족들의 가옥들이 건축되어 있었을 것이다. 또한, 궁성에서 왕의 명령이나 포고문들이 공포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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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의 소도시 대가야읍에는 농촌형 주거 공간과 도시형 주거 공간이 혼재해 있다. 특히 대가야읍 시가지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국도 33호선과 인접한 연조리와 쾌빈리에는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 주택과 단독 주택이 혼재해 있다. 대가야읍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연조리의 경우 1990년대 이후 도시 지역에서 흔한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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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와 지산리 일원에서 매 4일과 9일에 개시되던 오일장. 읍내장은 고령 지역에서 열리던 오일장 중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서, 조선 후기부터 대가야읍 관문 밖 동쪽 1리쯤에서 대가야읍내에서 개설되었다. 관문 부근에서 서던 읍내장은 1868년(고종 5) 장기동(場基洞)[현 대가야읍 장기리]으로 옮겨졌다. 장기동에서 열리던 시장은 1906년(고종 43)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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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령 지역에서 5일마다 열리던 사설 시장. 장시(場市)는 조선시대 각 지방에서 5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던 시장이다. 성종 초 전라도에서 처음 개설되었다가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경상도와 충청도 등 삼남 지방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장시의 개설 일자는 한 달에 2회, 또는 3회였으나 후기로 내려오면서 6회로 증가하여 5일장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장시는 지역에 따라 일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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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다리.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쾌빈리의 이름을 따서 쾌빈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쾌빈은 대가야국시대에 내빈을 위해 연회를 베풀던 정자인 쾌빈정에서 따온 이름이며, 정자는 지금 남아 있지 않아 기록에서만 찾을 수 있다. 쾌빈교는 교장 102.6m, 총 폭 10.0m, 유효 폭 8.5m, 교고 6.6m이다. 경간 수는 5개, 최대 경간장은 20.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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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수령 약 370년의 보호수. 쾌빈리 모과나무는 높이 8m, 가슴높이 둘레 2.9m, 나무갓 너비 8.4m이다. 조선시대 동헌 내에 있으며, 사형수의 교수형을 행하는 나무로 이용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쾌빈리 모과나무는 1982년 10월 29일 풍치목으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30㎡이고, 쾌빈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마을 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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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 동헌(東軒)의 문이 있었으므로 동헌의 ‘헌(軒)’자와 관문의 ‘문(門)’자를 따서 헌문(軒門)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읍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헌문동이라 하고 고령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9409호에 따라 고령면이 고령읍으로 승격하면서 고령읍 헌문동이 되었고, 19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