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바위구멍 유적. 무계리 바위구멍 유적은 성산면 무계리 마을 뒷산과 마을 일대의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이다. 유적은 모두 4개소에서 확인되었으며, 그중 무계리 바위구멍 유적(1)과 무계리 바위구멍 유적(2)는 윷판형이다. 윷판형 유적은 무계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을 뒷산의 8부 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우물. 성산면 무계리에는 해주오씨의 집성촌이 있으며, 마을의 우물은 총 4곳이 있었다. 무계리에서 가장 중앙에 있는 한샘우물은 공동 우물로서 옛 계곡 근처에 만들었다. 우물과 샘은 지하수이다. 지하수는 땅 위에 존재하는 지표수와 달리 땅속을 흐르다가 경사 급변점에서 땅 위로 솟아오르므로 지혈출수(地穴出水)라는 말처럼 땅속으로 뚫린 구...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자세한 건립 경위를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낙동강을 오르내리던 왜선을 저지하기 위해 의병들이 사용했다는 전언이 있다. 그러나 성안에서 대가야시대 토기편이 채집되는 점과 지리적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낙동강 동안의 신라 세력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산성으로 추정된다. 무계리산성은 해발 200~212m 정도의 위치에 체성이 축조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