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서 산신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진면 오사동 산신제 전설」은 마을에 우환이 들자 농부가 신령스런 신목을 베려는 잘못을 깨달은 후에 마을은 평화로워졌다는 금기담이자 이로부터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산신제를 지낸다는 신앙담이다. 1988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우리 지방의 민담·전설 및 지명 유래』와 2006년 고령군에서 간행한 『고령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산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낮은 안부(鞍部)에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 고개는 산지 능선의 해발고도가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형성된 낮은 안부로서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든 교통로이다. 안부는 대체로 절리 밀도가 높은 곳이나 암석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다. 고개의 영어명 ‘pass’는 ‘passabl...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바위구멍 유적. 대평리 바위구멍 유적은 운수면 대평리의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별자리형과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이다. 이곳에는 1개소의 별자리형 유적과 2개소의 윷판형 바위구멍 유적이 위치해 있다. 운수면 봉평리에서 대가천 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직진하다 보면 대평리 흑수마을이 나온다. 흑수마을은 대가천을 따라...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서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로 넘어가는 고개. 칠령재의 주변 산지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및 상부 쥐라기에 형성된 낙동층으로 이암·사암·역암 등이며, 회록색 내지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칠령재는 북서쪽의 추산(楸山)[524.1m]과 연결되는 능선에 있는 해발고도 260m의 산봉우리와 서쪽의 해발고도 241m의 산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