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봉의 ‘봉’자와 순평의 ‘평’자를 따서 봉평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흑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순평동·외신동·연봉동과 운라면의 금성동을 병합하여 봉평동이라 하고 운수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운수면 봉평리(鳳坪里)가 되었다. 의봉산(儀鳳山)[...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봉평리 순평 고인돌군 운수면사무소가 있는 봉평리 한다리마을에서 순평마을로 들어가는 길 오른쪽 논 가운데에 사각 기둥 모양의 선돌 혹은 고인돌이 1기 있다. 다시 그곳에서 200m 정도 떨어진 논 가운데에 마을 앞 동제(洞祭)를 지냈던 정자나무 아래에도 몇 기의 고인돌 덮개돌이 위치하고 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거친 것은...
구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고령 지역의 역사. 선사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고고학적으로 보면 구석기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수렵과 어로·채집을 생업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로서 타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토기와 마제 석기의 단계를 모르던 시대를 말한다. 고령 지역은 동부에 해당하는 낙동강 강변에...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운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운산리 고인돌군은 운수면사무소 뒤편의 봉평리 고인돌에서 남쪽으로 1.1㎞ 정도 떨어진 운수평야의 끝자락인 운산리에 위치한다. 운산리 구름들 가운데에 모두 2기의 고인돌이 확인되고 있다. 2004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면서 확인하였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고인돌 유적으로 판단된다. 2기 모두 덮개...
청동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의 고령의 역사. 지금부터 약 3천 년 전부터 2천 년 전까지의 1천 년 정도 기간에 존재한 청동기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청동 주조술의 발명과 청동기의 사용이며, 신석기시대의 즐문 토기와는 다른 무문 토기의 유행과 고인돌과 같은 거대한 돌무덤의 축조와 입석 등 거석문화가 시작되었다. 고령 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으로는 고인돌과 입석이 있으며 토기나 석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