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 있는 고령박씨 동성마을. 도진리에는 도진, 새마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1350년대에 병조참의를 지낸 박경(朴景)이 마을 앞 회천 둑을 따라 복숭아나무가 우거져 절경을 이룬 것을 보고 ‘복숭아 도(桃)’자를 따고, 회천에 한실과 속리·사전으로 건너가는 나루가 있으니 ‘나루 진(津)’자를 따서 도진이라 하였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무릉도원에 견줄 만...
대가야읍에서 개진면을 지나 모듬내[회천] 변으로 난 지방도 67호선을 따라오면 우곡면의 도진리에 이른다. 낙동강의 지류인 모듬내[회천] 변에 자리 잡은 도진리는 특히 고령박씨[도진박씨]들이 650여 년간 터를 잡고 살아온 곳으로 유명하다. 도진리의 연원에 대해서는, 1180년경 주(朱)씨들이 처음 마을을 개척하고 주진(朱津)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부의 ‘사(沙)’자와 저전의 ‘전(田)’자를 따서 사전(沙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미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부동·저전동을 병합하여 사부동이라 하고 우곡면에 편입하였다. 1917년 우곡면 사전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우곡면 사전리가 되었다. 해발 고도 250~300m의 산지가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우촌(牛村)의 ‘우’자와 답곡(畓谷)의 ‘곡’자를 따서 우곡면(牛谷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미면(下彌面) 지역으로 도진·사부·저동·대곡·아라·월오·운동·아산·부례·부동·사동의 11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우촌면(牛村面)·답곡면(畓谷面)·왕지면(旺旨面)의 일부를 병합하여 우곡면이라 하고 답곡·조지·포동·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