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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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산지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낮은 안부(鞍部)에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 고개는 산지 능선의 해발고도가 높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형성된 낮은 안부로서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든 교통로이다. 안부는 대체로 절리 밀도가 높은 곳이나 암석의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다. 고개의 영어명 ‘pass’는 ‘passa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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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올밧골, 올밤골, 건진골, 월당골, 진방골, 밋골, 문안골, 골안골, 새안골 등 아홉 골짜기로 둘러싸여 구실 또는 구곡(九谷)이라 하였다. 범이 살았던 범산골, 절이 있던 절골, 바위에 글이 있었던 문바위골, 문안 같은 문안골, 고기를 구웠던 국계골, 원당사가 있었던 원당골, 햇빛이 많이 비치는 대양골, 동에 있는 전방골, 골이 깊은 올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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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쌍림면 평지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 본곡리·율원리에 걸쳐 있는 산. 노구산의 산지를 구성하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진주층이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으며,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진주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본층의 형성 당시의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한다. 노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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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에 걸쳐 있는 산. 노태산을 구성하는 기반암은 고령화강암이다. 고령화강암은 선캄브리아기 지층을 관입하고 경상계에 의하여 피복되어 있으므로 선캄브리아기 이후,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관입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정확한 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부 학자는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암석의 성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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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묘산면에 걸쳐 있는 산. 녹대산을 구성하는 기반암은 고령화강암이다. 고령화강암은 선캄브리아기의 지층이 관입하고 경상계에 의하여 피복되어 있으므로 캄브리아기 이후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관입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정확한 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부 학자는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암석의 성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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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내곡리·묘산면 거산리에 걸쳐 있는 산. 만대산(萬代山) 북쪽 자락이자 만대산 등산로 입구에는 고령신씨(高靈申氏) 시조이자 신숙주(申叔舟)의 선조인 신성용의 시조 비와 묘가 있다. 고령신씨가 이 산에 시조 묘를 쓰면서 만대(萬代)에 영화(榮華)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만대산의 명칭이 유래되었다. 만대산은 비교적 높은 산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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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고령군에 분포하는 산지들은 회천을 기준으로 서쪽의 가야산에서 이어진 고산(高山)들과 동쪽의 구릉성 산지들로 구분된다. 이와 같은 지형 분포의 차이는 기반암의 성격과 지반 운동 때문이다. 서쪽의 덕유산과 지리산 등으로 이어지는 북동-남서 방향의 소백산 지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괴 가운데 하나로 침식에 강한 변성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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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에 걸쳐 있는 산. 솜등산은 구릉성 산지이며,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진주층이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으며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이 지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지층이 형성되던 당시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한다. 솜등산은 동쪽으로 노구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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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에 걸쳐 있는 산. 시리봉의 산지를 구성하고 있는 기반암은 하산동층으로 낙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으며, 이암과 사암이 호층을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암도 협재되어 있다. 지층은 북동~남서 방향의 주향을 갖고 있고 동남쪽으로 15°~20° 경사져 있다. 한편 하산동층은 서쪽의 낙동층보다는 침식에 약하여 비교적 넓은 평지가 잘 발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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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쌍동면(雙洞面)의 ‘쌍’자와 임천면(林泉面)의 ‘임’자를 따서 쌍림면(雙林面)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동면의 하거·구고·덕곡·산주·석사·부례·신촌·환동·송정·백산, 하동면의 귀원·송림·매촌·상가·하가·산당·초곡을 병합하여 쌍동면이라 하고 하거·산주·신촌·백산·귀원·송림·매촌·합가·산당의 9개동으로 개편하였다. 한편, 유천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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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에 있는 쌍림면 관할 행정 기관. 쌍림면은 북부에는 대가야읍과 경계가 되고 있는 미승산이 있고, 서남부에는 경상남도 합천군과의 경계가 되는 녹대산, 만대산, 노태산, 시리봉 등이 솟아 험준한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밖에는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쌍림면은 1914년의 군·면 폐합에 따라 쌍동면과 임천면으로 개편되었다가 그 뒤 1930년의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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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 있는 산. 안산의 산지를 구성하고 있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진주층이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고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이 지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이 지층이 형성 되던 당시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한다. 북쪽에는 만산[267m]과 남쪽에는 솜등산[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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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서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와리로 넘어가는 고개. 고령군에 있는 고개는 산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으로 도보나 우마에 의지하여 이동하던 시대에는 매우 중요한 교통로로 여겨졌다. 지릿재는 고령과 합천을 오고가는 길목 중 가장 주요한 길목에 해당되며, 고대부터 주요한 교통로였다. 특히 대가야는 미숭산(美崇山)[734.3m] 주변의 야철지, 다락국[합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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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고령군은 한반도 남부 내륙 지방의 경상분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하고 있어 범람원이 넓게 발달해 있고, 서쪽으로는 북동-남서 방향의 소백산맥에서 이어진 산지들이 높게 솟아 있다. 고령군의 전반적인 지형은 상대적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회천 서쪽의 산지와 회천·소가천·안림천 등을 비롯한 낙동강의 지류 하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