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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봉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087
한자 -池
영어음역 Deunbongji
영어의미역 Deunbongji Pond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면적 145㏊
높이 6m
길이 52m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칠령재의 계곡에 있는 연못.

[명칭유래]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든봉마을의 이름을 따서 든봉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든봉지는 운수면 대평리 든봉마을 앞 곡저평야에 형성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작은 연못으로, 칠령재의 남동쪽 387.5m 고지의 남쪽에 형성된 계곡 중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든봉지의 둑 주변에는 소나무와 가시나무가 무성하다.

[현황]

든봉지의 유역 면적은 145㏊이고, 만수 면적은 0.2㏊이다. 1945년에 준공되었으며, 제방 연장은 52m, 제방 높이는 6m이다. 든봉마을의 북동쪽에는 지금도 소규모의 계단식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여름철의 농업용수 활용 및 홍수, 산사태의 방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든봉지로 가는 길목인 든봉마을 북서쪽 운수면 대평리에는 고령 대평리 분청사기요지[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79호]가 있다. 14세기 후반에서 15세기 초까지 사용되었으며, 운수면 대평리에서 약 300m 떨어진 골짜기에 그 흔적이 있다. 예로부터 이곳 주민들은 요지가 있는 골짜기를 도장골·가마골·사기골 등으로 불렀다.

자기(磁器) 조각이 흩어져 있는 산록은 양편에 작은 계곡을 끼고 있다. 그 사이는 완만한 경사지이며, 그 아래쪽은 도로 공사로 깎였다. 자기 요지는 지표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남쪽 경사지 일대에 넓게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흩어진 자기의 종류는 대접·항아리·접시·장군 등이고, 귀얄문·인화문·상감대선문(象嵌帶線文) 등이 새겨진 분청사기가 대다수이나 백자와 청자의 조각도 더러 나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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