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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209
한자 下車里
영어음역 Hage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신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38㎢
총인구(남, 여) 221명(남자 101명, 여자 120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25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개척 당시 마구실 뒷산에 선녀가 옥가마를 타고 내려왔다 하여 산 이름을 옥녀봉이라 하고, 마을까지 수레를 타고 왔다 하여 하거(下車)라 하였다. 신라시대 어느 임금이 마을 앞을 지나다가 마을 주변 지형이 학처럼 생긴 것을 보고 마을에 큰 연못이 있는지 수레에서 내려 둘러봤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상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고동·덕곡동을 병합하여 하거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하거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하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학골 앞쪽으로 앞이마산, 뒤쪽으로 요봉산[일명 옥녀봉], 서쪽으로 밤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율산[195m]이 솟아 있다. 학골 입구에 학곡지, 학골 앞에 용담들이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38㎢로 농지 57만㎡, 임야 56만 6000㎡, 기타 24만 6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25세대에 221명(남자 101명, 여자 12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하거1리·하거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학골·마구실·명덕 등이 있다. 신촌리·송림리·백산리와 이웃하고 있으며, 하거2리 앞으로 국도 26호선이 지난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학골은 예부터 학이 많이 서식하여 붙인 이름이다. 마을 지형이 마치 학이 나래를 편 모습과 같아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달리 학동, 하긋골이라고도 한다.

문화 유적으로는 학음서당, 경구정, 학매정, 송애재, 고령박씨 열녀문, 최호문 유허비, 성산이씨 효열비각, 하거리 고분군, 하거리 학 도래지, 선사시대 별자리 유적, 양천최씨 오현세적비, 미산서당 등이 있다.

성산배씨·양천최씨·고령박씨의 집성촌으로, 양천최씨 집성촌은 1480년(성종 11) 선낙장군 최적이 학골에 정착한 뒤로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되었다. 해마다 봄이면 학 떼가 어김없이 학골로 찾아와 둥지를 틀어 장관을 이룬다. 하거2리마을회관 옆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있어 주민들의 쉼터 구실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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