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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32호분 출토 통형기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424
한자 池山洞三十二號墳出土筒形器臺
영어의미역 Tub Shaped Pottery stand from Jisan-dong Ancient Tomb No. 32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신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통형기대
제작시기/일시 가야시대
제작지역 고령
재질 토기
높이 44.8㎝|66.3㎝
밑바닥 지름 31.0㎝|36.7㎝
소장처 계명대학교 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지도보기
소유자 국립경주박물관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그릇받침.

[개설]

1978년 계명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한 지산동 32호분지산동 34호분 사이의 공간에서, 제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토기파편들 가운데 형태가 복원된 통형기대 3점이다.

[형태]

지산동 32호분 출토 통형기대는 3점 모두 흑회색 경질토기로서 세부적으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나 기본적으로 같은 대가야 양식 토기이다. 아래위가 뚫린 원통식의 그릇받침으로 형태상 상중하의 3단계 구분이 뚜렷하다. 여러 개의 사각형, 혹은 삼각형의 구멍을 나란히 배치하였고 그 사이의 공간에는 물결무늬를 빼곡히 넣었다. 몸체에는 뱀 모양의 긴 띠를 3줄, 혹은 4줄 드리워 붙였는데, 그 아래위 양쪽 끝은 원권점(圓圈點)이 새겨져 마치 눈을 표현한 듯하다.

[특징]

대가야 양식 통형기대의 기형적 특징은 일반적으로 밑이 둥근 단지를 얹을 수 있도록 나팔처럼 벌어진 광구부(廣口部)가 맨 위에 있고, 그 아래 공처럼 둥글게 된 구형부가 있다. 이 두 부분을 합해서 호형부(壺形部)라 하기도 한다. 그 아래에 몸체를 이루는 원통부가 있고, 하단은 넓게 벌어져 안정감을 주는 대각부로 구성된다.

원통부와 대각부는 밀집파상문을 여러 겹으로 시문하고 삼각형, 혹은 사각형의 구멍을 나란히 내어, 여백 없이 표면을 장식한다. 또 원통부에는 세로로 뱀처럼 긴 띠를 붙여 장식하는 특징이 있다.

[의의와 평가]

대가야의 수장급 무덤에는 매장 주체부가 아닌 봉토나 봉토 주위에 제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토기들이 흔히 출토된다. 특히 통형기대는 대표적인 제사 토기의 한 기종이며 대가야 상장의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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