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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496
한자 池山洞三十四號墳
영어의미역 Ancient Tomb No. 34 in Jisan-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조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수혈식 석실분[굴식 돌방무덤]
건립시기/연도 5세기 3/4분기
높이 1.6m[복원 3m]
지름 장축 15m[동북-서남]|단축 11.5m[동남-서북]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산 8
소유자 국유
문화재 지정번호 사적 제79호
문화재 지정일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

[개설]

1978년에 발굴 조사된 이 고분은 선축된 지산동 35호분의 봉분의 남쪽에 후축으로 연접하여 지산동 32호분과 같이 돌방 곁에 별도의 순장곽 1기를 구비하였고 돌방 안에도 순장자를 두었으며 봉분은 둘레돌을 설치하면서 타원형으로 쌓았다.

[위치]

지산동 34호분고령 주산성에서 서남으로 뻗어 내리는 주능선의 중턱에 형성된 설상대지(舌狀臺地)에 축조된 중형급 봉토분 중에서 지산동 35호분에 가까이 조성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표형(瓢形)을 이루는 남분(南墳)이다. 동남쪽이 빈터인 이유는 공동 제사 터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며, 대지의 중간선에 돌방 중앙부를 맞춘 점 외에는 여러 측면에서 지산동 32호분과 같은 축조 구도를 보여 준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78년 계명대학교 박물관이 대가야 고분에 대한 연차적 학술 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후반기에 지산동 32호분, 지산동 33호분, 지산동 35호분과 함께 발굴 조사하였다. 내부 구조는 구덩식 돌방과 병렬로 순장곽 1기를 갖춘 순장 고분이다. 동북쪽 벽 아래서 순장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치아가 발견되어 돌방 내 순장자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순장곽에는 부장품이 온전하게 보전된 상태였다.

[형태]

내부 구조는 할석으로 쌓은 세장방형(細長方形)의 구덩식 돌방과 옆에 작은 순장곽 1기를 갖추고 전체를 감싸는 둘레돌을 돌리면서 봉분을 쌓은 타원형 봉토분이다. 봉분의 규모는 장축[동북-서남] 15m, 단축[동남-서북] 11.5m이며, 잔존 높이는 1.6m이지만 원래는 3m 내외로 추정되는 중형급이다. 봉분은 지산동 35호분과 함께 표형으로 축조하였으나, 내부 구조는 바닥 시설만 차이가 있을 뿐 거의 지산동 32호분과 같다. 할석을 수직으로 쌓아 축조하되, 석재 사이에 점토를 바른 석실은6.33m, 너비 1.14m, 깊이 1.53m이다.

[출토유물]

돌방에는 도굴로 중요 유물이 남아 있지 않고 긴목항아리, 그릇받침, 뚜껑접시, 방추 등 모두 토기류가 출토되었다. 순장곽은 온전하여 긴목항아리, 짧은목항아리, 그릇받침, 뚜껑접시, 파수부평저소호(把手附平底小壺), 뚜껑이 출토되었다. 그것들은 돌방 출토 유물보다 크기만 작을 뿐 순장곽의 출토 유물로서는 다양하고 수량도 많은 편이다.

[현황]

지산동 34호분은 기획 조사이므로 발굴 조사한 다음에 봉분을 추정 높이만큼 쌓고 잔디를 입혀 보존하고 있다. 탐방로 옆 고분 앞에는 발굴 내용의 개요와 고분 번호가 새겨진 설명판이 세워져 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79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지산동 34호분의 발굴 조사로 지산동 34호분의 구조와 축조 방식 및 약간의 토기류, 그리고 온전한 순장곽의 제반 내용이 밝혀졌다. 이를 통해 5세기 무렵 대가야식 묘제(墓制)와 출토 유물의 대강을 파악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대가야에서는 희소한 표형 분묘에서 선축된 지산동 35호분에 붙여 축조한 방식은 고분과 출토 유물의 편년 문제와 함께 대가야 고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취급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