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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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林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Songrim-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산 19-2|송림리 산 43-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조영현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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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산 19-2|송림리 산 43-1![]()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송림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서남쪽으로 직선거리 6.4~7.2㎞ 떨어진 송림리 송림마을 뒷산에 있는 송림리 고분군 ①과 약 100m 너비의 작은 골짜기 건너 동편의 야산에 있는 송림리 고분군 ②가 있다. 송림리 고분군 ①은 표고 145m 지점부터 산 아래 소로변까지의 산등성이와 그 비탈면에 분포한다. 송림리 고분군 ②는 표고 140m부터 산 아래의 마을 일부까지 포함하는 비교적 광범위한 분포 범위를 보인다. 서편 가까이에는 산당리 유물산포지가 있고, 그 서쪽에는 하거리 유물산포지가 있다. 이 앞에는 가야산 남쪽 기슭에서 발원한 고령의 양대 하천의 하나인 안림천이 곡류하면서 형성된 충적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송림리 고분군에서는 아직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송림리 고분군은 비교적 광범위한 분포 범위를 보이는데, 10여 년 전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것은 판석을 사용한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였다. 그런데 벽석재로 추정되는 할석도 있어 할석조 구덩식 돌덧널무덤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림리와 산당리 및 하거리 일대에 수백 기의 돌덧널이 분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산포된 토기 조각은 주로 삼국시대의 회청색 경질토기(硬質土器) 파편이며, 일부 적갈색 연질토기(軟質土器) 파편도 보였다. 고분의 구조 및 석재와 같이 토기 조각도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것과 같은 종류이다.
과거 확인된 석곽과 산재된 토기 조각 및 석재가 분포하는 범위는 현재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낙엽도 두텁게 쌓여 있어 육안으로는 쉽게 찾기 어려운 상태이다.
송림리 고분군은 안림천 중류 지대의 천변 충적지와 배후의 긴 곡저 평지를 터전으로 큰 마을을 이루며 살았던 대가야시대에 사람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비록 돌덧널무덤군이지만 규모가 커서 주위의 산당리 유물산포지와 하거리 유물산포지를 포함하는 일대의 중심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송림리, 산당리, 하거리 일대의 안림천변 충적지와 배후의 긴 곡저 평지를 배경으로 중심적인 취락에 살았던 주민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