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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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忠公祠堂 |
영어음역 | Munchunggongsadang |
영어의미역 | The Ancestral Shrine of Munchunggong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84[개실1길 2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류영철 |
성격 | 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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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맞배지붕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17세기 중반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84[개실1길 26]![]() |
소유자 | 김병식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2호 |
문화재 지정일 | 1985년 10월 15일![]()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김종직을 모시는 불천위 사당.
사당(祠堂)은 선현과 조상의 업적과 넋을 기리고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건물로 매년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린다. 특히 국가에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은 인물에 대해서는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 내에 모시면서 계속적으로 제사를 지내는데, 이것을 불천위(不遷位)라고 한다. 문충공 사당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불천위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불천위는 조선 중종 때 하사받았다고 한다.
쌍림면사무소가 있는 귀원리에서 귀원교를 건너 합천군 율곡면 방향으로 난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쌍림면 합가리의 개실마을이 나온다. 개실마을 진입로로 들어서서 곧바로 직진하면 마을 중앙부에 점필재 종택이 위치한다. 문충공 사당은 점필재 종택과 일곽을 이루고 있지만, 종택의 우측 구릉에 별도로 건립되어 있다.
문충공 사당은 김종직을 제향하기 위해 5세손인 김수휘(金受徽)가 1651년(효종 2)에 이곳으로 이주 정착하면서 건립한 것으로 추측된다.
문충공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기와집이다. 전면 반 칸은 퇴물림하여 통칸으로 구성하였고 바닥은 우물마루이다. 구조는 5량가로 방주를 세워 이중량을 걸었고 그 위에 제형 동자주를 놓아 종량을 받게 하였다. 문충공 사당으로 들어가는 정문에는 돌담이 둘러져 있다.
문충공 사당은 점필재 종택과 더불어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2호로 지정되었다. 문충공 사당 내에는 김종직의 신주(神主)가 모셔져 있고, 좌우에 정경부인인 창녕조씨(昌寧[夏山]曺氏)와 남평문씨(南平文氏)의 신주가 모셔져 있다. 매년 음력 8월 2차례에 걸쳐 종손을 비롯한 문중 구성원들이 모여 향사한다. 최근 보수 공사를 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문충공 사당은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의 선산김씨 집성촌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종택과 함께 점필재 김종직의 선비 정신을 상징하는 건물인데, 그 후손들뿐 아니라 지역민의 자랑거리인 문화유산이다. 농촌 체험 마을로 유명한 개실마을을 찾는 사람들의 역사 체험의 장으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