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353 |
---|---|
영어음역 | Solmitdeul Field |
이칭/별칭 | 솔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식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에 있는 자연 지명.
[명칭유래]
‘솔밑들’은 1차적으로 ‘솔밑’과 ‘들’로 분석된다. ‘솔밑’은 다시 ‘솔’과 ‘밑’으로 나뉘는데, ‘솔’은 ‘소나무’를 뜻한다. 따라서 ‘솔밑’은 ‘소나무 아래’로, ‘솔밑들’은 ‘소나무가 우거진 산 밑에 있는 들’로 해석된다. ‘솔밑들’은 달리 ‘솔미’라고도 불리는데, 이때에도 ‘솔’은 ‘소나무’를 뜻한다.
그러나 ‘미’는 두 가지로 해석해야 한다. 하나는 ‘솔밑’의 ‘밑’에서 받침 ‘ㅌ’이 탈락한 어형이니, 이 경우 ‘솔미’는 ‘소나무 아래’로 해석된다. 다음으로는 ‘산’의 뜻인 신라어 ‘芼兮’(뫼ㅎ)에서 기원한 것이니, 이 경우 ‘솔미’는 ‘소나무 산’으로 해석된다. 물론 들의 위치는 소나무 산이 아닌, 그 아래이지만 ‘아래’라는 의미를 빼고 산 자체만으로도 아래의 들을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치와 교통]
흥덕구 문암동에 있는 들이다. 무심천변 서쪽 무심서로를 따라 북으로 오르다가 문암입구에서 좌회전하면 외문길이 시작된다. 이 길을 따라 서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문암에 이르는데 여기서 시내버스를 내리면 바로 문암동이 된다. 이 마을 동남쪽 100m 지점 안산 밑에 솔밑들이 있다.
[현황]
이곳은 문암동 안산 아래에 있는 들이다. 문암동은 약 80호 정도가 거주하는데, 안산 부근에도 5호 정도가 살고 있다. 솔밑들은 경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부근 방죽 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