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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리 유물 산포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390
한자 蓮花里遺物散布地
영어의미역 Archeological Site in Yeonhwa-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743 일대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심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 산포지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743 일대[바깥뒤을]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있는 유물 산포지.

[개설]

지표에서 토기편, 자기편, 기와편, 석기편, 석재편 등의 유물편(片)들이 관찰·수습되지만 이와 관련된 무덤이나 건물, 탑, 불상 등의 유구나 건물 등이 발견되지 않아 지하에 유존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유물 산포지라고 한다. 유물편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던 시기에 사람들이 활동하였던 곳으로 짐작되며, 경작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형이 변형되어 매몰되어 있거나 상부로부터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바깥뒤을 마을 동쪽 구릉 말단에 위치한다. 마을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경부 고속 도로를 건너자마자 좌측에 자리하고 있는데 근처에 연화지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칠곡 영남권 내륙 화물 기지 건설 공사 시행 전에 지표 조사가 실시되었다. 지표 조사 결과, 유구의 흔적이나 범위를 알 수 있는 자료는 없지만 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걸친 토기, 자기, 와편이 산포(散布)하므로 시굴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형태]

유물 산포지가 위치한 구릉은 남쪽으로 완만하게 형성되어 흘러내리고 있다. 경부 고속 도로가 구릉을 절개하여 지나가고 있으며 구릉의 끝자락에는 곡간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다.

[출토 유물]

구릉의 말단에 형성된 포도밭과 일대에서 회청색 경질 토기편과 백자편 등이 채집되었다.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로 판단된다.

[현황]

남쪽으로 완만하게 흘러내리는 구릉으로 유물 산포지 내에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구릉의 정상부 일대는 공동묘지로 무연고 민묘가 분포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칠곡 영남권 화물 터미널 및 컨테이너 기지 진입 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유물 산포지 일부가 절개되어 있다. 절개면을 살펴보면 표토층 바로 아래에 암반층이 나타난다.

[의의와 평가]

유물 산포지에서 확인된 유물은 삼국에서 조선 시대의 유물로 삼국 시대의 유적이 있었을 것이나 경부 고속 도로 건설 공사로 인해 훼손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채집된 유물이 포도밭과 주변 일대에서 확인되고, 표토층 바로 아래에서 암반층이 노출되는 것으로 보아 유적의 존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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