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칠곡에서 활동한 무신.

[가계]

본관은 덕산(德山). 자는 사빈(士彬), 호는 지주헌(砥柱軒). 고려 명종 때 덕풍호장을 지낸 이존술(李存述)을 시조로 하는 덕산이씨의 후손으로 중시조 이유(李愉)의 후손들이 칠곡에 정착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버지는 충순위(忠順衛) 이형(李衡)이고, 어머니는 황씨(黃氏)·이씨(李氏)이고, 부인은 달성서씨·달성배씨이다.

[활동사항]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의 문하로 문장과 무예가 뛰어나 19세에 무과에 등제하여 1592년(선조 25)에 홍원현감(洪源縣監) 1603년(선조 36)에 안동부사, 1605년에 성주목사·전라좌도 수군절도사를 역임했다. 1615년(광해 3)에 증 가선대부 병조참판이 되고, 임진왜란 때는 선무원종공신에 기록되었다. 후손이 칠곡에 많이 살고 있다. 『공신록』 1권. 「교지」 3점, 『지주헌일고』가 전한다.

[묘소]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취곡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성주군 선남면 취곡리에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