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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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甫遜振興會 |
영어의미역 | Boson Promotion found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 있었던 청년 운동 단체.
[설립목적]
1933년에 당시 북삼면 보손동의 박노규(朴魯圭) 외 마을 청년 50여 명이 칠곡군 보손동의 계몽 운동을 위해 결성되었던 청년단체이다. 대구의 계성학교(啓聖學校) 출신인 박노규는 학교 재학 중에 배우고 익힌 근대 계몽사상을 고향인 보손동에 전파시키고자 하였다.
[활동사항]
보손진흥회는 공동 작업으로 동사(洞舍)를 건립하고, 야학을 열어 글과 산술 등을 가르쳤다. 또한 박노규는 자신이 만든 청년가를 만들어 보손동의 발전을 꾀했다. 청년가는 가사는 다음과 같다. “동에는 낙동강 쉴사이 없이/주야로 흐른다 희망 있게도/북에는 금오산 높이 솟았고/서에는 영암산 마주 솟았네/덕지산하 우리 동네 일백 오십 호/나날이 우리 청년 활발스럽다/동에는 대도시 대구가 있고/서에는 중도시 김천이로다/우리 동네 청년들 오십여 명은 진흥조합 지도를 실행하여서/모범동리 되도록 힘써 보리라/ 전진 전진 나아가서 서로 도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