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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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倭館金融組合 |
영어의미역 | Waegwan Financial Cooperatives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칠곡 왜관 지역에 설립된 금융조합.
[설립목적]
금융조합은 일제가 조선 경제를 식민지적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계획되어 설립된 것인데, 농공은행을 보조하여 금융 경색을 완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설립되었다. 지방금융조합제도는 대한제국 정부가 아닌 메가다(目賀田)의 구상에 따라 재정고문부와 지부의 일본인 관리 주도로 추진되었다. 1907년부터 시작된 지방 금융조합의 활동은 농사자 금의 대부, 위탁 판매, 농사 지도 등을 통해 쌀의 상품화를 촉진하였다.
[변천]
왜관금융조합은 1913년 9월 29일에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에 사무실을 두고 설립되었으며, 지역의 유지들과 일본인이 중심이 되었다. 1920년 4월 무렵에는 경일은행의 이사로 활동하던 장직상이 왜관금융조합의 조합장이 되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왜관금융조합 창고주식회사 사장을 겸하였다. 왜관금융조합은 1961년 5·16군사쿠데타 이후 농업협동조합으로 재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