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에 있는 인동장씨 문중 재실.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포남 1리 상포마을에 효자로 널리 알려진 인동장씨 진사공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후손이 건립한 추모지소이다. 포남리 가장 북쪽에 위치한 상포마을 내에 위치한다.

[현황]

재사는 마을 복판의 양지바른 평지에 터를 잡고 있는데,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이다. 평면은 중앙에 2통칸 대청을 중심으로 양측 칸에 온돌방 1칸씩을 대칭으로 배열하고 전면 전체에는 툇마루를 시설한 전형적인 중당협실형 구성이다. 구조는 얕은 기단에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워 심벽과 창호를 달아 구체부를 구축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에 한식기와를 이었는데, 근년에 지붕을 개량했다.

[의의와 평가]

영남 남부지역의 보편적인 중당협실형 재사의 평면 구성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