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목적]

최임숙과 최은경 등이 약목 지역에 기존의 지역민이 아닌 신규 전입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또 다른 계층을 위한 성격의 예배처소를 마련하여 예배를 드림으로서 시작되었다.

[변천]

1981년 1월 6일 최임숙, 최은경 외 3인이 약목면 복성리 864번지 소재 극장 건물의 부속건물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서 시작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서노회[예장통합] 소속으로 전도사를 파송(派送) 받아 예배를 드려오던 중, 1985년 6월 5일에 본 건물 2층[40평]에서 창립 예배를 드리고 경북노회 전도부로 이관을 받았다. 이 때 약목 지역에 사설 어린이 교육기관이 없었으므로 어린이 선교원을 함께 개원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1987년 12월에 부임한 제11대 교역자인 박종환 목사는 새로운 대지를 물색하던 중 1991년 약목면 남계7길 61[남계리 423번지]의 밭 327평을 매입하여 예배당과 사택을 짓고 1992년 5월에 이전·입당하였다. 2003년까지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 힘써오던 유아교육 사업을 그만두고 2005년 9월부터 노인대학을 설립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교회 성장과 노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지 480평을 더 매입하여 새로운 성전과 복지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약목중앙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복음 전도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봉사 정신을 나타내 보이고자 어린이 선교원을 함께 개설하여 교육 사업을 하면서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교회 중심의 문화가 아닌 지역민을 선도하고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창조하고 전파하는 교회가 되고자 애쓰면서 청소년 선도 사업과 장학 사업 및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돕는 일에 앞장 서왔다. 이러한 일들이 지역민들에게는 교회를 보는 시각을 달리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노인대학을 통해 각종 문화·교육·건강 사업에 함께 매진하면서 우리 사회의 상처받은 심령을 치유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로 가꾸어 가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활동사항]

매년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와 불우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활동을 벌이고 있고 졸업 시즌에는 각급 학교마다 약간의 장학금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1년에 2차례 노인대학을 개설하고, 매주 2회씩 건강교실·교양강좌·체육교실·문예교실 등을 운영하며 점심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교회 조직은 당회와 제직회 공동의회가 있고 교회학교[아동부, 중고등부]와 노인대학 및 찬양대가 있으며 각급 자치기관으로 제1·2청년회와 제1·2여전도회 및 남선교회가 있다. 또 교인 관리 조직으로는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박종환 담임목사와 3명의 장로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 교인 수는 120명이며 교회 대지 1,000평에 사택을 포함하여 교회당 건물이 100평이다.

[의의와 평가]

약목중앙교회는 ‘치유가 일어나는 교회, 사랑이 가득한 교회, 행복을 만들어 가는 교회’라는 표어를 걸고 하나님의 말씀과 삶이 하나가 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으로부터 칭찬 듣는 교회가 되고 사랑받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