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리에서 낙동강 동안을 따라 왜관읍 금남리에 이르는 도로.

[개설]

강변 대로는 국도 67호선[구미-칠곡] 구간 및 지방도 67호선[칠곡-통영] 구간과 중복된다.

[명칭 유래]

칠곡군에서 낙동강 변을 달리는 도로[강변 서로, 선노로, 강변 대로]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커서 강변 대로라고 이름 하였다.

[제원]

강변 대로는 길이 2만 1310m, 폭 8~20m의 2~4차선 도로이다.

[현황]

강변 대로는 석적읍 중리 3공단 3로와 유학로 교차점[TK 케미칼 합섬 3공장]에서 시작하여 왜관읍 남쪽 경계인 금남리까지 이어진다. 석적읍 포남리에서는 포망로, 왜관읍 석전리에서는 경부선, 중앙로와 석전로, 왜관리에서는 관문로와 칠곡 대로, 금산리에서는 공단로와 각각 교차한다. 강변 대로의 연장은 대구광역시 서부 지역까지 이어져서 달서구 동곡에서 달구벌 대로와 만난다.

강변 대로는 석적읍의 중리, 남율리, 포남리, 중지리와 왜관읍의 석전리, 왜관리, 금산리, 낙산리, 금남리를 경유한다. 칠곡군의 2대 도시인 왜관읍과 석적읍을 직접 연결하는데, 2014년 7월 말 현재 칠곡군 인구[12만 5341명]의 절반 이상이 왜관읍[3만 4304명]과 석적읍[3만 2261명]에 거주한다. 특히 석적읍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16.23%, 1995~2010년], 중리에서 강변의 남율리 방향으로 주거 단지를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낙동강 변을 따라 도로에 인접하여 주거 단지, 공단, 각종 시설이 입지하고 있다. 중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구미 제3 국가 산업 단지[3공단], 남율리에 대규모 주거 단지, 중지리에 칠곡보와 왜관 전적 기념관이 있다. 왜관읍의 중심가를 지나면 금산리 및 낙산리에 왜관 산업 1단지, 왜관 산업 2단지, 왜관 산업 3단지와 금무봉 나무 고사리 화석 포함지가 있다. 금남리에는 칠곡군립 노인 요양 병원, 시몬 정신 건강 병원, 장미 노인 전문 요양원, 분도 노인 마을 등이 모여 있다. 강변 대로는 낙동강 건너편의 강변 서로와 마찬가지로 칠곡군의 주요 도로에 속한다. 하루 평균 1만 대 내외의 차량이 오가며, 금산리에서만 9,019대[2011년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