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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칠곡군의 역사. 칠곡군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남서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은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서쪽은 성주군과 김천시, 남쪽은 대구광역시, 북쪽은 구미시와 접하고 있다. 2014년 현재 3읍 5면 73법정리, 203행정리, 1,364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곡군의 행정 구역은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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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에 발생하여 3년 1개월 동안 지속된 민족상잔의 전쟁. 전쟁의 명칭은 남한에서는 민족 간에 벌어진 전쟁이라는 점에서 전에 ‘6·25 동란’ 또는 ‘6·25 사변’으로 불렸다. 최근에는 ‘동란’ 또는 ‘사변’보다는 전쟁으로 많이 부르고 있는데, 6·25 전쟁 또는 한국 전쟁이 그것이다. 일본에서는 대체로 ‘조선 전쟁’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서 조선은 북한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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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서 국군 제1사단 제15연대와 북한군 제3사단 사이에 벌어진 전투. 328고지는 왜관 북쪽 5㎞지점 석적면 청남리에 있는 바위산이다. 낙동강 건너편 약목(若木) 일대를 향해 횡격실(橫隔室)을 이루고 있어 방어에 유리하며, 고지에서 동으로는 ‘465고지[岐般山]~714고지[白雲山]’ 능선을 타고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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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리에 있는 유학산의 동편에서 벌어진 전투. 674고지를 담당한 제12연대 1대대는 8월 13일 오후 2시 무렵 사단 사령부로부터 고지 탈환을 명령받았다. 같은 날 17시 무렵 제12연대 1대대는 다시 다부동으로 역행군하여 674고지 맞은편의 516고지 밑에 포진하였다. 포진한 뒤 바로 진지 구축 작업을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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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의 유학산 동편에서 국군 제12연대 제1대대와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 837고지는 674고지에서 서북 방향으로 1.3㎞에 위치해 있다. 674고지는 고지에 접근할 수 있는 능선이 서너 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1개 분대 규모가 겨우 산개(散開)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하고 측방(側方)으로 우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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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칠곡군 낙동강 방어선에서 벌어진 북한군과의 전투. 북한군이 9월 4일 무렵부터 전 전선에 걸쳐 총공세를 펼치자 유엔군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미 제8군사령부는 낙동강 방어선이 붕괴될 것에 대비하여 설치하였던 데이비드슨 라인(Davidson Line)[삼랑진과 마산을 잇는 선]으로의 철수, 나아가 ‘망명정부의 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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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왜관-현풍 방면의 금무봉(錦舞峰)과 자고산(鷓鴣山)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왜관전투는 1950년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왜관읍 낙산리 일원에서 벌어진 금무봉전투와 1950년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왜관읍 아곡·석전리, 약목면, 북삼읍 일대에서 벌어진 자고산전투로 나뉘어진다. 금무봉 전투는 1950년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왜관읍 낙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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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학산리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유학산과 동쪽 줄기 ‘837-790-674’고지 일대는 높이 8백m 이상의 분수령 능선이 동서로 4㎞나 뻗어 있는 고지로서, 고지의 북측 경사면은 경사가 완만하여 정상에 오르기 쉬운 반면, 남쪽 경사면은 북쪽과 달리 가파르다. 특히 등고선 7백m 지점에서 정상까지는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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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경상북도 칠곡군의 가산면과 동명면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조선 인조 때인 1640년에서 1648년까지 축조된 가산산성은 칠곡군에서 가장 높은 가산 준령에 있는 천혜의 요새이다. 가산은 해발 902m 높이에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칠봉산(七峰山)이라고도 하며 팔공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이라고 하여 갓산이라고 일컫다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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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때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일원에서 벌어진 전투. 다부동은 다부원(多富院)이라고도 한다. 곧 조선시대 출장 관원을 위한 국영 숙박 시설인 원이 있었으며, 다부원은 칠곡 고평역(高平驛), 선산 연향역(延香驛), 인동 양원역(楊原驛)과 통했다. 다부동은 대구 북쪽으로부터 22㎞, 남북으로 ‘대구-안동’ 국도, ‘대구-상주’ 국도가 지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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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금화리·천평리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8월 15일 북한군 제1사단은 다부 동북 방향으로 공격해 오고, 제13사단 일부는 다부 정면의 금화(金華)로, 제15사단은 유학산으로 공격해 오고, 제3사단은 왜관 방면으로 공격해 왔다. 북한군이 전차로 다부동으로 공격해 오자 5번 도로 서편[소이리 맞은편 고지]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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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가을 경상북도 대구에서 일어나 칠곡군 등 전국으로 번져 나간 시위 사건. 사건은 ‘10·1사건’, ‘10월 폭동사건’, ‘10·1폭동’, ‘영남폭동’, ‘10·1소요’, ‘46년 가을 폭동’, ‘10월 폭동’, ‘추수 폭동’, ‘10월 항쟁’, ‘10월 인민항쟁’ 등에서 나타나듯 다양하게 불리고 있으며 역사적 평가와 성격의 편차가 크다. 10·1 폭동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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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미군정 아래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주민들이 재고 쌀 배급을 요청하는 시위를 하다가 사상(死傷) 당한 사건. 해방 후 미군정 아래에서 1945년 악화된 기후에 따른 흉년과 1946년 여름 콜레라 발생 등 재해와 미군정의 무원칙한 식량 정책과 식량 강제 매입으로 인해 식량난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식량 부족과 이에 따른 기아 문제는 심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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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주한 미군 군사 시설. 칠곡군은 6·25 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선으로 다부동 전투와 왜관 지구 전투를 치렀던 곳이다. 특히 왜관 지역은 왜관 지구 전투를 통해 낙동강을 가운데 두고 55일 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곳이다. 왜관은 낙동강 동쪽 끝 40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6·25 전쟁 당시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