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
[활동 사항]
윤용구(尹容九)는 제천에 살았으며, 1907년(순종 1) 군대 해산 이후에 제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이강년(李康秊)의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1907년 10월 영월 거석리에 의진이 주둔하였을 때 우선봉장인 백남규(白南奎)가 일시 휴가를 얻어 귀가하게 되어 부대 지휘부를 개편하였는데, 이때에 독전장(督戰將)에 임명되었다. 이후 단양·영춘 등 소백산 자락에서 벌어진 여러 전투에서 일본군과 접전하여 많은 공을 세웠다.
[상훈과 추모]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