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문약(文若)·명칠(命七), 호는 소산(小山).

[활동 사항]

이완하(李完夏)는 단양에서 살았다. 단발령 이후 유인석(柳麟錫)을 중심으로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 장의장에서 활동하였다. 장의장은 단양 지역의 의병으로 조직된 의병 부대를 일컫는데, 장림(長林)에 주둔하여 적을 방어하였다. 호좌의진의 중군장으로서 의진을 이끌던 안승우(安承禹)가 남산 전투에서 전사한 후, 그를 이어 중군장이 되었는데 얼마 후 사퇴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