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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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東直 |
영어음역 | Han Dongji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활동 사항]
한동직(韓東直)은 강원도 원주 출신이다. 오위장을 지낸 전직 관료 출신으로, 생몰년은 알 수 없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 이후 원주에서 의병이 일어났을 때 참여하였다가,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이 친일 관료를 베고 충주성을 장악하면서 기세를 올리자 병력을 이끌고 제천으로 달려와 참진(參陣)하였다.
가흥에 주둔하던 일본군이 남한강 물길을 가로막고 소금 등 필수 물자가 제천 쪽으로 공급되는 것을 가로막으면서 의병을 위협하자 호좌의진 후군 및 선봉군과 연합하여 가흥을 공략하기 위한 작전에 몇 차례나 참가하였다. 뒤에는 관군의 공세에 대비하여 원주 쪽을 지켰는데, 제천의 본진이 위험해지자 본진을 수비하기 위하여 달려왔다는 기록이 있다. 제천 의병이 서행할 때는 해산한 심상희 부대의 장수인 전규석의 부대와 연합하여 이를 도왔다.
[상훈과 추모]
2005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