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70 |
---|---|
한자 | 李文欽 |
영어음역 | Yi Munheum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활동 사항]
이문흠(李文欽)은 언양 현감, 상주 영장, 장진부사 등을 역임한 전직 관료로서 제천시 한수면 서운에 살았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 이후 제천을 중심으로 봉기한 호좌의진이 충주성을 공략할 때 민병 130여 명을 모집하여 호좌의진을 후원하였다. 민병은 일반 농민으로 실질적인 전투력을 가진 포군과는 달랐지만 농기구를 무기로 삼아 함성을 지르면서 포군 부대를 성원하여 의병의 기세를 떨치게 하는 데 한몫하였다.
1907년(순종 1)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 이후 다시 봉기한 이강년(李康秊) 부대가 충주성을 공격할 때도 청풍과 충주 중간쯤에 있던 그의 집에서 의병들이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