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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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熙斗 |
영어음역 | Yi Huid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활동 사항]
이희두(李熙斗)는 단발령이 내려진 후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날 때 이천에서 봉기한 김하락 의진에서 좌군장을 맡았다. 후에 제천에서 유인석(柳麟錫)을 중심으로 활동한 호좌의진에서 분의장·좌군장·호위장 등 전투 부대를 이끄는 지휘관으로 활약하였다. 1896년(고종 33) 4월 이후 장기렴이 이끄는 관군이 청풍의 서창까지 이르자 홍대석(洪大錫)이 이끄는 전군을 지원하기 위하여 병력을 이끌고 청풍의 북창에 파견되어 방어하였다.
호좌의진이 제천 근거지를 방어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이었던 남산 전투에서 패하고 서북 지방을 향하여 행군할 때에는 참여하지 않고 남아서 활동하다가 부하 300명을 이끌고 안동에 주재하는 관군 대대장 이겸제(李謙濟)에게 투항한 뒤 벼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