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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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倡夫- |
영어음역 | Changbu Taryeong |
영어의미역 | Song of Actor |
이칭/별칭 | 「청춘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식 |
채록 시기/일시 |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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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
성격 | 민요|유희요 |
기능 구분 |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한태우 |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주로 여성들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개설]
「창부 타령」은 원래 한강 이북의 무가(巫歌)의 일종으로 「노랫가락」과 함께 속화된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이를 「청춘가」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무가의 사설을 그대로 썼으나 차츰 순수한 민요 사설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창부 타령」은 전통 사회의 전문 소리꾼들의 노래가 민간에 널리 퍼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제천의 「창부 타령」은 사람들이 비교적 한가한 농한기나 백중에 함께 모여서 놀 때 부르거나, 힘들지 않은 일을 함께 하면서 불렀다.
[채록/수집 상황]
2010년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주민 한태우가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한태우는 특히 「상여 소리」를 잘했으며 많은 소리들을 알고 있었다.
[내용]
우연히 정든 길이 골숙에 맺혀서/ 잊으래 망자가 좋다 병들자라 되건데.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창부 타령」은 가락이 멋스럽고 굴곡이 많아 전국적으로 퍼져 각 지역에 맞게 민요화된 노래이지만 경기 민요의 음악적 특성을 잘 볼 수 있다. ‘창부’는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무가인 「창부 타령」에서는 광대의 혼령을 뜻하는 ‘광대신’을 가리킨다. 광대신인 창부를 불러서 재수가 있게 해달라고 비는 굿을 ‘창부굿’이라 하고,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과 창부를 함께 모시는 굿을 ‘창부 서낭’이라 한다. 「창부 타령」은 이러한 굿판으로부터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