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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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相思- |
영어음역 | Sangsa Taryeong |
영어의미역 | Song of Love |
이칭/별칭 | 「상사별곡」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식 |
채록 시기/일시 |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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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
성격 | 민요|유희요|부녀요 |
기능 구분 | 가창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박진호 |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사랑을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요.
[개설]
「상사 타령」은 남녀 간의 사랑과 기쁨을 노래한 가창 유희요이다. 이를 「상사별곡」이라고도 한다. 본래 「상사 타령」은 강릉 지방을 중심으로 퍼져 있는 부녀요 중의 하나인데 인근 지역에서도 널리 불리게 되었다. 이러한 유행의 흐름 속에 제천 지역 역시 사랑을 주제로 한 「상사 타령」이 불리었다. 「상사 타령」은 임[낭군]을 그리워하는 기원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 외에도 자식 사랑에 관한 노래, 부모 사랑에 관한 노래, 벗 사랑에 관한 노래 등을 부르기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2007년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주민 박진호가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일반적인 「상사 타령」으로 보통 사용되는 후렴구인 ‘상사디야’ 대신 「노랫가락」의 후렴으로 자주 쓰이는 ‘얼시구 절시구 지화자 좋네’가 쓰였다.
[내용]
인간이별 만사중에 독수공방에 더욱설다/ 상사불견 열매나진정 어느 누가 생각할까/ 이렁저렁에 헐특 근심은 다 풀쳐서 바려두고/ 자나깨나 깨나자나 임을 못 봐서 가슴 답답/ 여한대두 그훗네소리 귀에 쟁쟁 운내하마/ 비나이다 비나니다 하나님전에 비나니다/ 지지으루 비는 것은 임보랴구나 비난니다/ 천상자색 우삼재로 우리둘이나 생겨나서/ 임과 나와 한 번을 만나 이별을 만자고 굳은 연약/ 천근걸이 맺었던 이 시상사가 허사로다/ 일선앙군 이별 후에 소식조차도 둔절한내/ 이별이 불이나되야 태워난니라 내 간장이/ 만물이 비가 되면 붍는 불을 내끄련마는/ 한숨이 바람이 되어 간장만 더욱 탄다/ 나들며 빈방한데 너에 부모야 장탄식을/ 위로하여 회답할까/ 부모같이 중항이는 천지간에도 없건마는/ 낭군을 그려 서른 내 마음 아마 진정 못할너라/ 일천간장에 맺친 슬음은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얼시구 절시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