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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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Im Geurineun Sori |
영어의미역 | Song which yearn for lover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식 |
채록 시기/일시 |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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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 시기/일시 | 2010년 |
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학산리 |
성격 | 민요|유희요 |
기능 구분 | 여흥요 |
가창자/시연자 | 박진호|김성도 |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이성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드러낸 유희요.
[개설]
「임 그리는 소리」는 독수공방을 하는 아내가 정든 임을 그리워하면서 간절히 보고 싶다는 심정을 노래한 여흥요이다. 사랑하는 임을 떠나보낸 화자가 임이 없는 처지의 외로움을 표현하고, 사랑하는 임과 이별 없이 함께 살고픈 심정을 드러내는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제천 지역에서는 두 종류의 「임 그리는 소리」가 전승되고 있다. 「임 그리는 소리」1은 2010년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주민 박진호가, 「임 그리는 소리」2는 2003년 봉양읍 학산리 주민 김성도가 각각 구연하는 것을 채록한 것이다.
[내용]
1. 「임 그리는 소리」1
인간이별 만사중에 독수공방에 더욱설다/ 상사불견 열매나진정 어느 누가 생각할까/ 이렁저렁에 헐튼 근심은 다 풀쳐져 바려두고/ 자나깨나 깨나자나 임을 못 봐서 가삼답답/ 여한대두 그 훗네소리 귀에 쟁쟁 운내하마/ 비나이다 비나니다 지지으루 비는 것은/ 임 보랴구나 비난니다 천상자색 우삼제로/ 우리 둘이나 생겨나서 임과 나의 한 번을 만나/ 이별을 마자고 굳은 연약 천근겉이 맺었던/ 이 시상사가 허사로다 일선 낭군 이별 후에/ 소식조차도 둔절한내 이별이 불이나 되야/ 태워난니라 내 간장이 만물이 비가 되면/ 붙는 불을 내 끄련마는 한숨이 바람이 되어/ 간장만 더욱 탄다 나들면 빈방한데/ 너에 부모야 장탄식을 위로하여 회답할가/ 부모같이 중한이는 천지간에도 없건마는/ 낭군을 그려 서른 내 마음 아마 진정 못할너라/ 일천간장에 맺친 슬음은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얼시구절시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진 못하것다.
2. 「임 그리는 소리」2
간밤 꿈에 기러기 보고/ 오늘 아침에 오동 위에 까치가 앉아서 짖었으니/ 하현한에 임이 올까 하현한에 소식이 올까/ 기다리구나 기다렸던 엽서 몇 장이 절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