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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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alsori |
영어의미역 | Song of Moon |
이칭/별칭 | 「달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식 |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달[보름달]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
[개설]
「달소리」는 일제 강점기인 1912년에 채록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달의 느낌을 자유롭게 연상하여 사설로 엮으면서 부르는 비기능요이다. 이를 「달타령」이라고도 한다. 1912년에 보고된 「이요·이언급통속적독물등조사(俚謠·俚諺及通俗的讀物等調査)」에 실려 있는 「달소리」는 제천 지역 「달타령」의 옛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채록/수집 상황]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이요·이언급통속적독물등조사」에 실려 있는 것을 1981년 임동권이 집필하여 집문당에서 발행한 『한국민요집』에 재수록한 것이다. 제보자는 미상(未詳)이다.
[구성 및 형식]
4음보로 진행되는 형식의 「달타령」이다. 달을 바라보며 희망과 소망을 담는 사설이다.
[내용]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노든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고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산 집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
[의의와 평가]
「달소리」는 현재 전승되는 「달타령」의 창곡과 사설에 있어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천 지역에서는 1912년 당시 이미 「달타령」 자체가 하나의 전형적 범주로서 설정되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