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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봉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781
영어음역 Nanbongga
영어의미역 Song of Dissipati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12년연표보기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12년연표보기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1년연표보기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 구분 유희요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난봉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

[개설]

「난봉가」는 일제 강점기인 1912년에 채록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놀이판에서 재미 삼아 노래하는 유희요이다. 본래 「난봉가」는 서도 지방의 민요로서 「자진난봉가」, 「병신난봉가」, 「개성난봉가」 등으로 구분된다. 제천 지역에서 채록된 「난봉가」는 소재나 창곡에서 서도 지방의 것과는 다르다. 「난봉가」에서는 제천 지역의 아라리권 악곡을 확인할 수 있다.

[채록/수집 상황]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한 『이요·이언급통속적독물등조사(俚謠·俚諺及通俗的讀物等調査)』에 실려 있는 것을 1981년 임동권이 집필하여 집문당에서 발행한 『한국민요집』에 재수록한 것이다. 제보자는 미상(未詳)이다.

[구성 및 형식]

충청북도 북부 지역의 아라리류 악곡에 난봉을 소재로 한 사설이 들어가 있다.

[내용]

난봉이 났네 또 난봉이 났네/ 과부택 귀독자가 또 난봉이 났구나/ 슬슬 동풍에 세우는 오시고/ 시화나 년풍에 친구님 모시고 노잔다/ 울퉁불퉁 저기나 저 남산 보아라/ 우리도 죽고나보면 저 모양이 되노나.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과 현황]

「난봉가」는 술판이나 놀이판에서 구연되는 소리이다. 주막집 여성들을 낮춰 부르는 ‘썩쟁이’라는 말이 있는데, 썩쟁이 문화와 관련이 깊다.

[의의와 평가]

「난봉가」는 제천 지역의 썩쟁이 문화로서 민요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소리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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