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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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遊白蓮寺 |
영어음역 | Yubaengnyeonsa |
영어의미역 | Yubaegnyeonsa (Touring the Baengnyeonsa Temp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권순긍 |
배경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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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한시 |
작가 | 이재열 |
[정의]
조선 시대 이재열(李載烈)이 감악산에 있는 백련사에서 노니는 모습을 노래한 칠언 율시의 한시.
[개설]
이재열은 제천 지역의 한학자로 추정된다. 생몰 연대나 작품의 창작 시점은 확실치 않다. 「유백련사(遊白蓮寺)」는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백련사의 경치와 그윽한 분위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구성]
수련과 함련에서는 백련사의 풍광을 노래하고, 경련에서는 그 그윽한 분위기를 묘사했다. 미련에서는 저녁에 새들도 흩어지고 예불하는 선승만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끝을 맺었다.
[내용]
난혜청복염풍연(暖鞋晴服染風烟)[따스한 신 가벼운 옷, 바람과 연기 들어오는데]
옥상기암옥하천(屋上奇巖屋下泉)[집 위는 바위에 의지했고 집 아랜 샘이 솟아나네]
동벽미분청초로(洞僻迷分靑草路)[골짝은 좁아 청초길 희미하게 나뉘었고]
경명회출백운천(磬鳴迴出白雲天)[경쇠 소리 멀리 흰 구름 하늘에서 나오는 듯]
물외소요래법계(物外逍遙來法界)[물외(物外)에 소요하니 법계(法界)에 온 듯하고]
탁중정적각심회(卓中靜寂覺心回)[우뚝한 가운데 적막하니 마음을 돌려 깨우치게 하네]
사문일모림금산(沙門日暮林禽散)[절간에 해 지면 숲 속 새들도 흩어지고]
지유포위예불선(只有蒲圍禮佛禪)[다만 부들방석 주위에 예불하는 선승(禪僧)이 있네]
[특징]
수련과 함련, 미련에 각각 천(泉), 천(天), 선(禪)의 운자가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