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120 |
---|---|
한자 | 連七星嶺 |
영어공식명칭 | Yeonchilseongnyeong |
이칭/별칭 | 난출령(難出嶺),고고험(鼓高險)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
집필자 | 김창환 |
해당 지역 소재지 | 연칠성령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
---|---|
성격 | 고개 |
높이 | 1,204m |
[정의]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에 있는 고개.
[개설]
연칠성령(連七星嶺)은 해발고도 1,204m로 과거에 강원도 삼척의 하장과 무릉계곡[지금은 동해시 소재]을 오가던 곳이다. 고적대(高積臺)[1,357m]와 청옥산[1404m] 사이의 태백산맥 능선 상에 있다.
[명칭 유래]
연칠성령의 별칭인 난출령(難出嶺)과 고고험(鼓高險)은 넘나들기가 험준하여 붙여졌으나, 연칠성령의 유래는 확실치 않다.
[자연환경]
연칠성령은 고적대(高積臺)[1,357m]와 청옥산[1404m] 사이의 태백산맥 능선 상에 있다. 강원도 동해시무릉계곡에서 문간재를 넘고 호계(虎溪)를 지나 막다른 골짜기에 들어서면 가파른 산길이 나온다. 산길을 넘으면 『대동여지도』에서 말하는 아곡천(阿谷川)[지금의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당곡천]에 이른다. 당곡천은 중봉당골이라고도 하며 골지천의 지류이다. 이 산마루가 연칠성령이다.
고적대는 신라 고승 의상(義湘)이 대(臺)를 짓고 수도한 곳으로 유명하며 무릉계곡과 같은 시대 미상의 삼화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옥산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토산으로 정상부는 고위평탄면을 이룬다. 청옥산과 고적대가 갈라지는 연칠성령 마루에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돌탑이 쌓여 있다.
[현황]
넘나들기가 험준하여 난출령(難出嶺)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 지도인『동여도』에 ‘고고험(鼓高險)’이라 적혀 있다. 1623년(인조 1) 명재상이었던 택당(澤堂)이식(李植)이 중봉산단교암(斷橋庵)에 은거하며 마음을 달랬다고 해서 망경대(望京臺)라고도 한다.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에서 청옥산과 연칠성령을 등반하는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며, 백봉령과 상월산, 갈미봉, 고적대, 연칠성령, 청옥산, 두타산을 연결하는 능선은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악인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