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신. 신한경(申漢卿)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첨사 신덕명(申德明)의 아들이며, 금부도사 홍양해(洪洋海)의 사위이다. 신한경은 1633년(인조 11)에 진사가 되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함께 삼봉산(三峯山)에 피신하였다가 두타산에 숨어 있는 송강정철(鄭澈)[1536~1593]의 손자 포옹...
강원도 삼척 지역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남긴 고려 후기 문신. 한국문학사에서 ‘경기체가’인 「관동별곡」[삼척시 경치와 풍경을 표현]과 「죽계별곡」[고향 죽계의 풍경 표현]의 저자이다.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당지(當之), 호는 근재(謹齋)이다. 할아버지는 안희서(安希諝), 아버지는 안석(安碩)이다. 어머니는 안성기(安成器)의 딸이다. 고려 후기 신흥유학자로 탁월한 글...
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문관이자 교육자. 최세필(崔世弼)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초명은 세량(世亮), 자는 군보(君輔), 호는 용암(龍岩)이다. 최진유(崔鎭維)의 아들이며, 동지중추부사 최진남(崔鎭南)[1626~?]의 조카이다. 최세필은 조선숙종 때 천거되어 창릉참봉(昌陵參奉)이 되었지만 취임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지평(持平)에 증직되었다. 1703년(숙종...
조선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서화가. 이희수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자는 지삼(芝三)이며, 호는 소남(少南) 및 경지당(景止堂)이다. 평안남도 상원군(祥原郡) 출신이다. 추사(秋史)김정희(金正喜)[1786~1856]와 쌍벽을 이루던 눌인(訥人)조광진(曺匡振)[1772~1840]에게서 20여 년 동안 글씨를 배워 평양을 중심으로 관서 지역을 대표하는 서화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