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두타산에 있는 두타산 신에게 기우제를 지낸 사당.

[개설]

고산지대는 가뭄과 홍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산악 지형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두타산사에서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제사를 지내었다. 특히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

[명칭 유래]

삼척의 뿌리가 되는 두타산에 위치한다고 해서 두타산사라고 불리었다. 일명 오십정 산제당이라고도 부른다.

[형성 및 변천]

두타산으로부터 북쪽으로 14㎞에 있는 계곡에는 무릉계곡, 오십천, 학소대, 옥류동, 관음사, 관음폭포, 선녀탕, 쌍폭포, 천은사, 금란정, 용추폭포 등 명승고적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제당이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