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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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淳弼永世不忘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163-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상수 |
건립 시기/일시 | 1919년 3월 - 김순필 영세불망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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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김순필 영세불망비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163-1 |
성격 | 공덕비 |
양식 | 원수형 |
관련 인물 | 김순필 |
재질 | 점판암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79.0㎝×32.2~30.2㎝×8.4㎝ |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있는 김순필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건립 경위]
김순필 영세불망비(金淳弼永世不忘碑)는 1890년(고종 27) 김순필(金淳弼)을 중심으로 마을 농민 김성간(金成侃), 김중백(金仲伯), 최오길(崔五吉), 이범식(李凡植), 이민조(李敏祚), 이윤정(李潤政), 이창현(李昌鉉), 이희조(李希祚) 등 8명과 더불어서 협력하여 도랑을 치고 물을 끌어들여 관개농업(灌漑農業)을 가능케 한 공덕(功德)을 기리기 위하여 1919년 3월에 세워졌다.
[위치]
김순필 영세불망비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163-1 일원의 마읍천(麻邑川) 유역에 형성된 ‘신선들’ 남쪽 끝자락인 ‘재동유원지’ 솔밭에 위치한다.
[형태]
비석의 재질은 점판암 계통이며, 뚜껑돌[개석(蓋石)] 없이 비신(碑身)만 있는 형태이다. 비석의 윗부분을 둥글게 처리한 원수형(圓首形)이며, 비신받침[비좌(碑座)]은 사각형[방형(方形)]의 시멘트로 만들었다. 비석 주위에는 담장을 둘렀다. 비의 전면에는 ‘김공순필영세불망비(金公淳弼永世不忘碑)’라고 새겨져 있고, 그 아래로 그의 행적과 관련된 내용을 적고 있다. 후면에는 ‘경인동사인(庚寅同事人)’이라고 하여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 비의 규모는 높이 79㎝×너비 32.2~30.2㎝×두께 8.4㎝이다.
[금석문]
전면:금공순필영세부망비(金公淳弼永世不忘碑)
후면:부유대공덕어인자기보응역류시불재기신재어자손차필연지리야연고지인필범동착민수제불후자이기부망자존야금선심일평고위진황지지왕재경인공여제로농칠팔인동모협력시개천맥장천관개뢰이위생자수부가계기공덕지입인야심의서하고유백공거금동해유금공거인인지심불이고금유간야교연야공지식보조만유일오장집계이사지계이명왈아공위적심명구송원지우석영전천억 경인동사인 금성간 금중백 최오길 이범식 이민조 이윤정 이창현 이희조 대정팔년기미삼월 일 보중 립(夫有大功德於人者其報應亦類是不在其身在於子孫此必然之理也然古之人必範銅斵珉垂諸不朽者以其不忘者存也今先審一坪古爲陳荒之地往在庚寅公與諸老農七八人同謀協力始開阡陌鄣川灌漑賴以爲生者數不可計其功德之入人也深矣西河古有白公渠今東海有金公渠仁人之心不以古今有間也較然也公之食報早晩有日吾將執契而俟之繼以銘曰我公韙蹟心銘口頌爰止于石永傳千億 庚寅同事人 金成侃 金仲伯 崔五吉 李凡植 李敏祚 李潤政 李昌鉉 李希祚 大正八年己未三月 日 湺中 立)
[의의와 평가]
김순필 영세불망비는 일제강점기에 김순필이 지역 농민과 함께 삼척군 근덕면 교가리마읍천 유역의 농지에 관개 농업을 가능케 한 공덕을 기리고 후세에 영원히 전하고자 세운 비석이다. 근·현대의 지역사 연구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