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자선가.

[가계]

최상화(崔相和)의 본관은 강릉이다. 자는 중신(重信)이고, 호는 도은(桃隱)이다. 최상화는 효자 최진후(崔鎭厚)[1603~1676]의 후손이다.

[활동 사항]

최상화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인자하고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다. 또 남 돕기를 좋아하여 집안과 이웃의 가난한 자를 도와 주었다. 어려워서 결혼하지 못한 자가 있으면 그 비용을 대신하여 성혼시켜 주었으며, 맨발로 다니는 자를 보면 손수 짚신을 삼아 주었다. 이러한 최상화의 자선행을 본 많은 사람이 최상화를 의롭다고 칭송했다.

[상훈과 추모]

최상화 사후 효와 자선(慈善)의 정신을 기르고자 최상찬(崔相瓚)이 최상화의 비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