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015 |
---|---|
한자 | 中學校 |
영어공식명칭 | Middle School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광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기관.
[개설]
한국의 중학교는 수업연한이 3년이고,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서 중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69년 서울부터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가 실시되어 1971년에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는 1980년대 이후 국민 교육 이념이 강조되면서 중학교 의무교육 제도를 추진하는 바탕이 되었다. 1985년 도서·벽지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기 시작한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은 1994년 읍·면 지역으로까지 확대되었고, 2004년에는 전국의 모든 중학생이 무상 의무교육을 받게 되었다.
[변천]
한국에서 중등 교육은 광복 이전까지만 해도 일부 특수 계층만이 향유할 수 있었다. 근대 사회에서는 숙련된 노동력을 양성하기 위함뿐만 아니라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이어야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고가 일반화되면서 중등 교육이 확대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광복 이후 억눌려 온 교육열이 분출되면서 우선 중등 교육기관이 급격히 확대되었다. 특히 1960~1980년대의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중학교 취학률은 거의 100%에 육박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는 중학교 의무교육화가 논의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배경 아래 1980년대 이후 삼척 지역 학생들의 교육열과 중등 교육기관은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을 보였다.
[삼척 지역 중학교 현황]
2017년 7월 현재 강원도 삼척시 중등 교육기관으로는 공립 중학교 12개 교, 사립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사립 중학교인 삼일중학교에는 12개 학급 3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공립 중학교인 삼척중학교에는 13개 학급[특수 학급 5명]에 28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삼척여자중학교에는 23개 학급[특수 학급 4명]에 587명이 재학 중이다. 이는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도계 지역은 정부의 석탄 사업 합리화 정책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도계중학교에는 7개 학급[특수 학급 1명]에 95명, 도계여자중학교에는 5개 학급에 90명의 학생이 각각 재학하고 있다. 근덕중학교에는 4개 학급에 56명, 미로중학교에는 3개 학급에 15명의 학생이 각각 재학하고 있다. 소달중학교에는 2개 학급에 3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임원중학교에는 3개 학급에 23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장호중학교에는 3개 학급에 10명, 원덕중학교에는 4개 학급[특수 학급 2명]에 41명의 학생이 각각 재학하고 있다. 하장중학교에는 3개 학급에 10명, 가곡중학교에는 3개 학급에 5명이 각각 재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젊은 세대의 낮은 출산율에다 젊은이 대부분이 도시를 떠난 농어촌 지역은 학생이 감소하여 중학교도 초등학교처럼 통폐합이나 폐교 처지에 놓이는 등 마땅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