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기곡리의 서남단에 갈경산(葛景山)이 있어서 그로 인하여 칠기실[기실(箕實)]로 불리다가 기실(杞實), 기곡(杞谷)으로 변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종 때 변씨·고씨·류씨 등이 마을을 만들고 그후 삼척 김씨, 김녕 김씨, 조씨, 이씨, 최씨, 박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수는 1916년 140호 744명, 1962년 179호 1009명, 1982년 187호 986명, 1990년 176호 596명, 1995년 165호 462명이다.

[자연환경]

기곡리는 원덕읍의 서남부에 위치하여 동남쪽은 축천·사곡리, 서북쪽은 탕곡·이천리에 접한다. 사방 4㎞이다. 하촌, 접계, 옹점, 남양촌, 중천배, 상천배 등 자연마을이 합쳐진 법정리이다. 서남쪽에 갈경산과 시리봉이 있고, 동쪽에는 칠성산이 있다. 그 사이에 가곡천이 흐른다. 청룡소, 대방소가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