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낫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낫고개에 얽힌 이야기」는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낫고개를 월광태자(月光太子)가 피난길에 비단 용포를 입고 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하고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2년 4월 14일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오계리 주민 정광식[남, 80...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 무릉동에서 마을 입구에 있는 돌무더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릉동의 돌무더기」는 조선시대 권율(權慄)[1537~1599] 장군이 임진왜란 때 석전으로 왜군에 이긴 것을 기념하여 세워두었다는 슬기담[지략담]이다. 옥계리 무릉동마을 입구에 제법 오래 된 돌무더기가 하나 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 한 쪽에 있어서 맨 처음 대하는 서낭당과는 좀...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에서 무릉소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계리의 무릉소야」는 불교와 도교 간의 교류의 의미를 지닌 무릉소야라는 지명이 옥계(玉溪)로 바뀐 연유를 설명해 주는 지명유래담이다. 덕곡면 예리를 지나 길을 달리다 보면 아담한 산 아래로 그림 같은 마을이 드문드문 있다. 몇 안 되는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딴 세상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