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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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실마을을 비롯해 고령군 쌍림면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딸기 생산 단지로 유명하다. 그 때문에 대구를 비롯한 경상북도 지역의 대도시에서는 ‘고령딸기’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딸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실마을을 비롯한 쌍림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안림천 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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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중 하나.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고인돌이라는 명칭은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일본에서는 주로 지석묘(支石墓)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석붕(石棚)·대석개묘(大石蓋墓), 유럽에서는 대체로 거석기념물 또는 돌멘이라고 부른다. 세계적으로 선돌[立石]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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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 있는 대한천지교 소속의 사찰. 구국사는 쌍림면사무소에서 국도 33호선을 타고 귀원교를 지나자마자 매촌리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대창양로원 방향으로 가면 대창양로원 오른쪽에 있다. 뒤로는 대보산(大宝山)을 등지고 앞으로는 안림천이 흐르는 서향(西向)의 사찰이다. 재일동포 오기문은 사찰 이름처럼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1974년에 구국사를 창건하였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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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와 매촌리를 연결하는 다리. 귀원교는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귀원리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 귀원교는 교장 180.0m, 총 폭 12.5m, 유효 폭 8.5m, 교고 6.5m이다. 경간 수는 12개, 최대 경간장은 15.0m이다. 상부 구조 형식은 RCS[RC슬러브교], 하부 구조 형식은 ARP[아치식 교각]이며, 설계 하중은 DB-18이다. 귀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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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안림역에 딸린 구생원(救生院)이 있어 구생원·귀손·귀빈·귀원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살던 집이 있었으므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귀원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귀원동이 되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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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령 지역에 성리학적 윤리를 보급하기 위해 시행된 향촌 자치 제도. 16세기 이후부터 사림 세력은 훈척 세력의 향촌 지배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수단을 찾았다. 이는 향촌에 성리학적 윤리를 보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학(小學)』 교육을 하고 더불어 향약을 실행하였다. 고령의 향약 주도 세력은 향약에 참가한 사람들의 명부인 향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고령향교에 소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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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엽에 개척한 마을로 용담천 변의 거친 땅을 개간하여서 매가리·맥가리·매촌이라 하였다. 마을 중앙에 매화꽃 모양의 희귀한 바위와 아름다운 호수가 있어 매호리(梅湖里)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촌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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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고령군 쌍림면 귀원삼거리에서 진주로 가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곧 매촌리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속칭 ‘매가들’로 불리는 들판 한가운데 있는 매촌리의 민가 뒷마당에 1기의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2006년 대가야박물관에서 시행한 고령 지역 문화 유적에 대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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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 있는 수령 약 110년의 보호수. 매촌리 소나무는 높이 13m, 가슴높이 둘레 1.2m, 나무갓 너비 10m이다. 대한제국 말 선비 이교식이 망국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이 나무를 바라보며 「세한송(歲寒松)」이라는 시를 지어 옮겼는데, 이 소식을 들은 경향 각지에서 찾아온 120여 명의 선비가 시의 운을 따라 130여 편의 시를 지어 『송정시집(松亭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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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고령군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나무이다. 고령군 보호수의 지정권자는 고령군수·경상북도지사·지방산림관리청장이며, 노목(老木)·거목(巨木)·희귀목(稀貴木)으로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 가운데 주로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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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고령 지역의 역사. 선사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고고학적으로 보면 구석기시대의 문화적 특징은 수렵과 어로·채집을 생업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로서 타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토기와 마제 석기의 단계를 모르던 시대를 말한다. 고령 지역은 동부에 해당하는 낙동강 강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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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고령 지역의 식물 분포 지역은 장산곶과 원산만을 연결하는 중부 지역 남부와 태안반도와 영일만을 잇는 남부 지역의 경계와 접하여 주로 남부 지방권에 속하며, 온대 식물이 주종을 이룬다. 간혹 난대 식물로 잎이 지지 않는 상록활엽수가 보이지만 대개 낙엽활엽수이다. 분포 식물로는 소나무, 참나무류 등이 주종을 이루며 대나무, 조선오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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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쌍동면(雙洞面)의 ‘쌍’자와 임천면(林泉面)의 ‘임’자를 따서 쌍림면(雙林面)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동면의 하거·구고·덕곡·산주·석사·부례·신촌·환동·송정·백산, 하동면의 귀원·송림·매촌·상가·하가·산당·초곡을 병합하여 쌍동면이라 하고 하거·산주·신촌·백산·귀원·송림·매촌·합가·산당의 9개동으로 개편하였다. 한편, 유천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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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에 있는 쌍림면 관할 행정 기관. 쌍림면은 북부에는 대가야읍과 경계가 되고 있는 미승산이 있고, 서남부에는 경상남도 합천군과의 경계가 되는 녹대산, 만대산, 노태산, 시리봉 등이 솟아 험준한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밖에는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쌍림면은 1914년의 군·면 폐합에 따라 쌍동면과 임천면으로 개편되었다가 그 뒤 1930년의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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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가동과 하가동을 병합하여 합가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합가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합가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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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유물산포지. 고령군 쌍림면에서 국도 33호선을 따라 합천군 방향으로 가다보면, 합가리 가곡[개실]마을이 나온다. 합가리 유물산포지는 합가리의 가곡마을 뒷산의 능선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는 매촌리에 이르기까지, 서쪽으로는 작은배재골 사이의 나지막한 능선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기왕에 조사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는 이를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