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암서원(盤岩書院)의 ‘반’자와 대성전(大成殿)의 ‘성’자를 따서 반성리(盤城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성주군 인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선동·대형동·만하동을 병합하여 반성동이라 하고 덕곡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덕곡면 반성리가 되었다. 북쪽과 남...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부 성산이씨의 비각. 효부 성산이씨는 어려서부터 가정 규범을 잘 익혀 출가해서도 효성이 지극하여 이웃에 칭찬이 자자하였다. 어느 날 화재가 일어나 집과 사당이 불에 탈 때 70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당에 들어가 시부모님과 남편의 신주를 모셔 나오다가 순절하였다. 그 지극한 효성을 기리기 위하여 1633년(인조 11)에 정려(旌...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열녀란 위난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또는 오랜 세월에 걸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로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충·효·열 관념이 삼강오륜(三綱五倫)이란 형태로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체계화되면서 열녀는 사회적으로 더욱 중요성을 강화해 갔다. 고...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개척 당시 마구실 뒷산에 선녀가 옥가마를 타고 내려왔다 하여 산 이름을 옥녀봉이라 하고, 마을까지 수레를 타고 왔다 하여 하거(下車)라 하였다. 신라시대 어느 임금이 마을 앞을 지나다가 마을 주변 지형이 학처럼 생긴 것을 보고 마을에 큰 연못이 있는지 수레에서 내려 둘러봤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 고령군 상동면에 속...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별자리형 바위구멍 유적. 쌍림면 하거리에 위치한 비스듬한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바위구멍유적이다. 하거리 바위구멍 유적은 바위면에 구멍만을 새겨놓은 여타의 경우와 비교해 구멍과 구멍 사이를 홈으로 연결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 수직의 바위면에 세로로 길쭉한 형태로 움푹 파놓은 홈도 20여 개 가까이 발견된다. 쌍림면에...